소천굴(昭天窟)
소천굴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용암 동굴이다. 소천굴은 ‘밝게 비추는 하늘의 동굴’이라는 뜻으로, 제2입구 주변의 양치식물 군락이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나는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했다. 이 동굴은 제주 한림 용암동굴지대에 속하며,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. 총 길이 약 4.2㎞에 달하는 대형 용암 동굴로, 3개의 수직 입구와 다양한 지형지물 및 동굴 생성물이 발달해 있다. 약 700m에 걸쳐 형성된 ‘튜브 인 튜브’ 지형은 동굴 내부에 또 다른 동굴이 형성된 세계적으로 희귀한 구조로 주목받는다.